타계한 이재형씨 발자취

타계한 이재형씨 발자취

황진선 기자 기자
입력 1992-01-31 00:00
수정 1992-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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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의회 진출이래 7선… 헌정사의 증인/뛰어난 지모·야성·해학으로 숱한 화제도

78세를 일기로 30일 타계한 이재형 전국회부의장은 한국정치사에 독특한 족적을 남겼다.

경기도 시흥에서 거부의 맏아들로 태어나 제1고보(경기고의 전신)와 일본 중앙대를 나온 이전의장은 해방후 철기 이범석장군이 이끈 「주청」계로 정치에 입문,48년 무소속으로 제헌의원에 당선됐다.

전주 이씨 양령대군파로 이승만 전대통령과 같은 문중인 이전의장은 자유당시절인 52년 37세의 나이로 국회 재경위원장과 상공부장관을 지낸데 이어 4·19혁명 후에는 무소속그룹의 리더로서 국회부의장 자리를 차지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5·16혁명 이후에는 허정 윤보선 전대통령과 손을 잡고 「반박정희노선」야당대통령 후보단일화운동에 앞장섰다.

67년 7대의원에 당선된 그는 70년 유진산씨와 당권경쟁을 벌이다 실패하자 정계를 은퇴,시흥으로 낙향했다.

81년 이종찬 당시민정당사무차장의 삼고초로로 10년만에 정계에 복귀한 이전의장은 대표위원과 국회의장직을 맡아 5공화국의주도세력인 「신군부」의 「훈장」역을 맡았다.

6공화국의 출범으로 정치에서 다시 손을 떼기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지모와 야성,고집스러운 면모와 해학으로 숱한 화제를 남겼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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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를 은퇴한 뒤에는 전주리씨 대동종약원장과 한일친선협회장직을 맡아왔다.<황진선기자>
1992-01-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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