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기능직 초임 대졸자의 85%선/상의 조사

고졸기능직 초임 대졸자의 85%선/상의 조사

입력 1992-01-28 00:00
수정 199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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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43만원…임금차 갈수록 줄어

대학졸업자와 고교졸업자의 임금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2천1백69개 표본업체를 업종별로 조사한 「91년도 표준임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7년 사무직 고졸남자사원의 초임은 21만7천3백12원으로 대졸사원의 71%에 불과했으나 91년에는 40만8천4백24원으로 대졸사원의 81%에 이르렀다.

또 이 기간중 생산직 고졸남자사원의 초임은 87년엔 21만9천8백97원으로 대졸사원의 7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3만6천36원을 받아 대졸사원의 85%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14·5%로 학력 및 직종·규모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90년의 13·2%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졸이하 생산직 기능사원들의 임금이 크게 올라 고졸남자사원이 전년대비 17·9% 오른 43만6천36원,고졸여자는 19% 오른 33만2천4백35원,중졸남자는 19·5% 증가한 41만1천1백56원,중졸여자는 20% 오른 32만1천7백64원을 각각 받은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생산직 고졸 및 중졸사원의 임금상승률이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노사간의 임금조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능사원의 임금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2-01-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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