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산 1천억 삭감/시의회 예결위 총7조2천6백억규모 확정

서울시 예산 1천억 삭감/시의회 예결위 총7조2천6백억규모 확정

입력 1991-12-21 00:00
수정 199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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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넘겨

새해 서울시 예산이 7조2천6백83억원으로 잠정결정됐다.

서울시 의회는 20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당초 요구한 새해 예산안 7조3천7백89억원 가운데 일반회계에서 1백23억원,특별회계에서 9백83억원 등 전체의 1.5%인 1천1백6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를 21일 열릴 본회의에 넘겨 통과시킬 방침이다.

이같은 삭감규모는 지난 14일 각상임위원회가 벌인 예비심사에서 삭감하기로한 2천70억원보다 8백64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날 삭감된 주요항목을 보면 ▲신내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9곳의 사업비 8백59억원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에 따른 토지 및 건축매입비 2백46억원 ▲지하도로 실시설계비 60억원 ▲포장도로 덧씌우기 공사비 70억원 ▲김포 쓰레기매립지 조성비 30억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그러나 당초 도시정비위원회가 1천4백43억원을 깍기로한 택지사업비 가운데 5백84억원을 다시 증액했으며 전액 삭감됐던 잠실수중보갑거 시설비 40억원과 교통운영 개선사업비 35억원도 새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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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결특위를 계수조정 작업에서 여야가 택지개발비 삭감액 등을 둘러싸고 의견절충이 안돼 새박까지 진통을 겪었다.
1991-12-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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