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12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176의 8 양영식씨(35·상업) 집 건넌방에 세든 김철옥씨(69·여)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친구 주순옥씨(62)가 발견했다.
경찰은 29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자녀없이 혼자 살아온 김씨가 숨지기 전날 『연말인데도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어 쓸쓸하다』는 말을 했다는 주씨의 말로 미루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29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자녀없이 혼자 살아온 김씨가 숨지기 전날 『연말인데도 찾아오는 자식 하나 없어 쓸쓸하다』는 말을 했다는 주씨의 말로 미루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991-12-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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