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토관방장관
【도쿄 교도 연합】일본은 미국의 나가사키히로시마 원폭투하에 대해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 없으며 진주만 기습폭격에 대해 미국에 사과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가토고이치(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이 2일 밝혔다.<관련기사 5면>
가토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원폭투하는 일본을 침략하지 않고 전쟁을 끝냄으로써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당한 것이었다는 조지 부시미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가토장관은 『진주만 폭격과 원폭투하는 전쟁기간 동안 일어난 일로서 양국은 서로 논란을 하기 보다는 새로운 역사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 중의원은 진주만 기습공격 50주년 기념일인 오는 7일 진주만공격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교도 연합】일본은 미국의 나가사키히로시마 원폭투하에 대해 사과를 요구할 계획이 없으며 진주만 기습폭격에 대해 미국에 사과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가토고이치(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이 2일 밝혔다.<관련기사 5면>
가토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원폭투하는 일본을 침략하지 않고 전쟁을 끝냄으로써 미국인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당한 것이었다는 조지 부시미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가토장관은 『진주만 폭격과 원폭투하는 전쟁기간 동안 일어난 일로서 양국은 서로 논란을 하기 보다는 새로운 역사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 중의원은 진주만 기습공격 50주년 기념일인 오는 7일 진주만공격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1-1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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