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오3시3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여의도쪽으로 가던 서울3후1667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윤형근·23·회사원·은평구 진관외동)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영림운수소속 서울 4파1992호 영업용 택시(운전사 서근석·48)를 들이받아 윤씨와 윤씨의 차에 타고 있던 홍명숙양(18·무직)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택시운전사 서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윤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홍양과 그 친구들에게 운전솜씨를 보여주겠다며 차를 지그재그로 몰다 중앙선을 넘어서는 순간 마주오던 택시가 윤씨의 차 오른쪽 옆부분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1991-1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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