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조한종기자】 3일 상오 4시55분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2반217 안희호씨(56·무직)집에서 불이나 함께 잠을 자던 동생 길복씨(45·무직)와 길복씨의 아들 상현군(12·국교5년)등 3명이 숨지고 12평 규모의 슬레이트집이 전소됐다. 화재는 평소 직업이 없이 알코올중독증세를 보여오던 이들 형제가 함께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다 만취상태에서 담뱃불이 이불에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991-11-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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