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계승대회 대학생들 투척/큰 피해는 없어
【대구=김동진기자】 1일 하오7시3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미문화원에 대학생들이 화염병 20여개를 던졌으나 문화원 앞길에 떨어져 피해는 없었다.
경북대 영남대등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연합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미문화원 건너편에 있는 경북대 치대에서 「수입개방과 전시접수국지원협정 반대 및 학생의 날 계승대회」를 진행하던 중 일부 학생들이 50여m쯤 떨어진 미문화원쪽으로 화염병 20여개를 던졌다.그러나 화염병들이 미문화원까지 날아가지 않고 그앞 도로에 떨어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하오2시쯤 경북대 운동장에 모여 집회를 가진뒤 3∼5명씩 시내로 나가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경북대 치대운동장으로 모였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미문화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화염병을 던진 학생들의 검거에 나섰다.
【대구=김동진기자】 1일 하오7시3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미문화원에 대학생들이 화염병 20여개를 던졌으나 문화원 앞길에 떨어져 피해는 없었다.
경북대 영남대등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연합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미문화원 건너편에 있는 경북대 치대에서 「수입개방과 전시접수국지원협정 반대 및 학생의 날 계승대회」를 진행하던 중 일부 학생들이 50여m쯤 떨어진 미문화원쪽으로 화염병 20여개를 던졌다.그러나 화염병들이 미문화원까지 날아가지 않고 그앞 도로에 떨어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하오2시쯤 경북대 운동장에 모여 집회를 가진뒤 3∼5명씩 시내로 나가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경북대 치대운동장으로 모였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미문화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화염병을 던진 학생들의 검거에 나섰다.
1991-1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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