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부실기업 과감히 정리”/황창기은감원장

“경영 부실기업 과감히 정리”/황창기은감원장

입력 1991-10-12 00:00
수정 199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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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노력 안할땐 부도 처리

황창기은행감독원장은 11일 『정상화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대출금규모에 관계없이 과감히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장은 이날 한국신용분석사회가 상업은행 본점에서 연 「자료화시대의 은행경영방향」이란 주제의 강연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황원장은 신용상태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생겼을 경우 원인을 분석하여 일시적 자금부족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추가지원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시키되 그렇지 않은 기업은 과감히 부도처리하라고 말했다.

황원장은 개방화시대를 맞아 은행이 한개기업에 끌려다니지 않고 이렇게 함으로써 은행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영관행을 정착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일반은행의 부실채권규모가 현재 총여신의 2.1%인 1조9천1백3억원에 이른다고 지적,빠른 시일내에 이를 정리해 은행부담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10-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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