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의료 일원화 시행 보류

양·한방 의료 일원화 시행 보류

입력 1991-09-20 00:00
수정 199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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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사실상 양의에 흡수 통합” 반발/정부,「의료법개정안」 입법예고 철회/“시간 갖고 장기과제로 추진”/보사부

양방과 한방의 의료기술등을 상호보완,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돼온 양한방의료 일원화작업이 한의사협회등의 강력한 반발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보사부는 당초 지난달초 대한의학협회,대한한의사협회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양한방의료발전추진협의회」를 구성,양한방의 상호보완·발전을 위한 일원화작업및 종합병원내에 한방과 설치를 허용하는 문제등을 본격 논의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였으나 한의사협회가 불참,협의회구성조차 못하고 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종합병원내에 한방과를 설치키로 하는 내용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려던 방침을 철회,이번 정기국회내 개정을 포기했다.

한의사협회는 한방전문의제도 도입등 사전보완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사부가 추진중인 양한방 일원화는 서양의학체계에 한의학을 흡수통합,말살시키는 결과만을 낳는다고주장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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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기술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양한방 일원화작업이 추진됐으나 현단계로서는 백지화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의사업계 내에서도 제반여건이 성숙될 경우 양한방의료체계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않은 만큼 시간을 갖고 장기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1-09-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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