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둔 소군 철수 준비”

“쿠바 주둔 소군 철수 준비”

입력 1991-09-12 00:00
수정 199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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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1만여명 규모… 곧 협상 착수”/양국관계 군사협력서 정·경관계로 전환/“소­일 평화협정 적극 추진”/러시아공 의장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쿠바에 파견된 소련군병력 1만1천여명을 철수시키기 위해 쿠바와 곧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쿠바에 주둔한 소련군 교육여단의 철수문제를 놓고 쿠바 지도부와 곧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협상이 가까운 장래에 시작돼 수개월내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이커장관과의 회담에서 소련과 쿠바와의 관계를 군사적인 면에서 정치·경제적인 관계로 전환하려는 소련측의 의도를 밝혔다고 말했다.

베이커장관은 미국해안에서 1백45㎞ 떨어진 쿠바에서 소련군을 철수하겠다는 소련측의 결정은 『미국내의 여론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UPI 로이터 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회)의 루스란 하즈블라토프의장서리는 11일 러시아공화국은 장기간 끌어온 일본 북방 4개섬의 영유권문제를 포함,일­소평화협정에 장애가 되는 어떠한 걸림돌도 제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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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하즈블라토프의장서리는 이날 일본 사이토 구니히코 외무차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공화국은 일­소평화협정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1991-09-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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