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 북한은 19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실각소식을 이날 하오7시 비정규 뉴스를 통해 이례적으로 신속 보도했다.
북한방송들은 이날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고르바초프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소련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으며 야나예프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집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고르바초프대통령 실각에 대한 이같은 신속한 보도는 지금까지 보도관행에 비추어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고르바초프대통령 실각에 대한 북한의 지대한 관심과 함께 앞으로의 이해득실관계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상징적인 태도로 보여지고 있다.
북한방송들은 이날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고르바초프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소련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으며 야나예프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집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고르바초프대통령 실각에 대한 이같은 신속한 보도는 지금까지 보도관행에 비추어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고르바초프대통령 실각에 대한 북한의 지대한 관심과 함께 앞으로의 이해득실관계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상징적인 태도로 보여지고 있다.
1991-08-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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