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공산당배제 조직 개편/러시아공 전행정기관 대상

옐친,공산당배제 조직 개편/러시아공 전행정기관 대상

입력 1991-08-12 00:00
수정 199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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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명 대통령령 발동… 본격 착수

【도쿄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대통령은 자신의 통치가 골고루 미치도록 하기 위해 공화국 중앙집행기관과 대통령 직속기관을 전면 재편하는 대규모 행정조직개편계획을 마련,금명간 착수할 것이라고 일 교도통신이 11일 소 독립계 통신 인테르팍스를 인용,보도했다.

옐친대통령의 이같은 계획은 종전의 공산당 지배체제를 러시아의 중앙및 지방에서 정면해체,자신의 통치로써 대신하기 위한 것으로 공화국 각기관에서 공산당활동을 금지했던 대통령령의 후속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옐친대통령은 10일 노동조합대표들과 회담에서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나를 독재적이라고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굽히지 않는 강인함을 지니고 싶다』며 강력한 결의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중앙집행기관을 국가회의,각료회의,연방회의,안전보장회의등 4개 기관으로 재편한다.

국가회의는 각료를 제외한 고문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연방회의는 지역에 관한 제반문제를 담당한다.

또 안전보장회의는 소 국방성이나 소KGB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면서 환경보호와 공중위생문제도 취급한다.

옐친대통령은 『금명간 대통령령을 시달,러시아내의 자치공화국을 포함한 전지역에서 선거로 선출된 지도자가 관장하는 행정조직망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08-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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