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팅」 여중생 성폭행/친구집으로 유인,흉기 위협

「폰팅」 여중생 성폭행/친구집으로 유인,흉기 위협

입력 1991-08-09 00:00
수정 199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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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등 6명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8일 박모군(16·S고1년)등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동네친구인 이들은 지난달 27일 전화미팅을 통해 알게된 조모양(14·K여중2년)등 여중생 3명을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친구 최모군(14)집으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차례로 성폭행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번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전화회선이 혼선이 되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일러준뒤 다음날 조양등이 전화를 걸어오자 이들과 사귀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군등은 경찰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이같은 전화미팅수법은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양등을 방 3개에 나누어 감금한뒤 동료들이 성폭행하는 동안 거실에서 음란비디오를 보며 차례를 기다려왔다.
1991-08-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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