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강경파 개혁지지 않으면 경원제공 유보”/G­7,대소경고 방침

“소 강경파 개혁지지 않으면 경원제공 유보”/G­7,대소경고 방침

입력 1991-07-13 00:00
수정 199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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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 연합】 미국을 비롯한 서방선진7개국(G­7)지도자들은 내주 런던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에서 소련 크렘린의 강경파들에게 개혁과 좌초중 양자택일하라는 냉엄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들 부국 클럽의 지도자들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을 지원하는 최선의 방안은 어느 정도 협조를 제공하는 것이나 위축되고 무너져가는 소련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기 있을 때까지 대규모의 자금지원을 유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레이먼드 사이츠 영국주재 미국대사는 대소원조와 관련,『진정한 자유시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외부자본의 주입을 모색하는 것은 인위적이며 시정을 요하는 문제점들을 영속화시키는데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이 15일의 G­7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가운데 소련의 예브게니 프리마코프특사도 이날 소련의 최신 개혁안을 들고 12일 영국에 도착했다.

G­7정상회담후 서방지도자들과 만날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런던회담에서 제시될 최신 경제개혁안이 소련최고회의에서 승인됐으며 G­7회담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G­7지도자들에게 대소경제지원을 구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1-07-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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