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범죄와의 전쟁」 강력 추진/내무부

2단계 「범죄와의 전쟁」 강력 추진/내무부

입력 1991-07-03 00:00
수정 199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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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역 6천곳 특별순찰 강화/조직폭력배·유해업소 집중단속/피서철 치기배·마약사범도 소탕

내무부는 2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잦은 시위와 지방의회의원선거 등의 여파로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가다듬고 피서철을 맞이해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범죄와 불법·무질서를 퇴치하기 위해 2단계 범죄와의 전쟁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상연내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7∼8월을 「하절기 특별방범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생활 침해사범을 일소하고 조직폭력배를 모두 검거할 것,유해업소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민생치안 및 국민생활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이장관은 전국 시·도지사와 경찰국장들에게 특별지시한 이 대책에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유해환경을 뿌리뽑기 위해 퇴폐유흥업소 등에 대한 불시 기습단속을 실시,적발된 업소들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불법 주·정차 및 음주운전 등을 집중 단속,운행질서를 확립토록 했다.

이장관은 특히 경찰은 7∼8월중 범법자 특별검거활동을 추진,조직폭력배와 기소중지자 등을 모두 검거하고 마약류 사범과 치기배를 소탕하라고 지시했다.

내무부는 여름철 피서객 수송차량들의 정원 초과,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피서지 이동로에 대한 교통정보를 때맞춰 운전자들에게 제공,교통체증을 해소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모든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여름철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우범지역에 대한 단속및 검거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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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부터 8월31일까지 여름경찰서 13개소와 여름파출소 1백25개소를 운영,풍기문란사범을 집중단속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991-07-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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