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착륙 KAL기/랜딩기어 조작안해/조종사 실수 판명

동체착륙 KAL기/랜딩기어 조작안해/조종사 실수 판명

입력 1991-06-15 00:00
수정 1991-06-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대한항공 소속 KE376편 여객기(기장 이인성·53) 동체착륙사고는 기장과 부기장 김성종씨가 랜딩기어조작을 서로 미루는 등 착륙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착륙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하오 교통부 사고조사반에 따르면 기장과 부기장은 착륙 5분 전인 13일 하오 6시35분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허가를 받은 뒤 착륙준비절차를 밟으면서 랜딩기어조작을 서로 미루다 자동기어조작을 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가 『바퀴가 나오지 않았으니 복항하라』는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수동조작을 하려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수동조작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

이때는 이미 지상에 접근한 상태로 최하 착륙고도지점까지 여객기가 내려온 상태인 데다 속도마저 떨어져 복항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그대로 동체착륙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1991-06-1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