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후보 투신,중상/“금품 요구에 사달려 괴롭다”

광역후보 투신,중상/“금품 요구에 사달려 괴롭다”

이용호 기자 기자
입력 1991-06-13 00:00
수정 199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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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생명지장 없어

【울산=이용호 기자】 광역의회의원에 출마한 후보자가 금품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등쌀에 못이겨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투신자살을 기도,중상을 입고 입원했다.

12일 하오 5시40분쯤 경남 울산시 중구 독산동 3538 2층 건물옥상에서 울산 제1선거구 광역의회의원후보 민주당 김수용씨(39·소설가·독산동 617 올림프스아파트 402호)가 투신자살을 기도,7m 아래 길바닥에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김씨는 투신 직후 인근주민들에 의해 급히 인근 동강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 개최… “임기 종료까지 책임 있는 의정으로 시민 약속 지킬 것”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36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제336회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34건, 시장 제출 44건, 교육감 제출 6건, 시민 청원 2건, 총 8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안건 종류별로는 조례안 43건,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4건(기금 결산 승인안 2건 포함), 동의안 32건, 건의안 1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3건, 청원 2건이 접수됐다 이번 정례회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책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다. 시의회는 충실한 안건 심의를 바탕으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시민이 부여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심도 있는 결산 심의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지난해 예산 집행 현황을 철저히 검증한다. 이를 통해 예산이 법령과 의회의 승인 목적에 부합하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지난 제335회 임시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가 부결한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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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병원에서 『내가 광역의회의원후보로 출마하자 친구·이웃 등 주변 유권자들이 찾아와 금품을 요구해 괴로웠다』면서 『선거를 빙자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까지 돈을 요구해 더 이상 타락선거운동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자살을 기도했다』고 투신동기를 밝혔다.

1991-06-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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