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명동성당서 철수/「대책회의」/더이상 머무를 명분없어”

“15일까지 명동성당서 철수/「대책회의」/더이상 머무를 명분없어”

입력 1991-06-12 00:00
수정 1991-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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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선 수배간부 검거 총력

재야단체들의 모임인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는 11일 상오 현재 자리하고 있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12일과 15일 사이에 철수하기로 하고 상설기구인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국민회의」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성당측이 밝힌 입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성당에 머무를 명분이 없어지고 시기적으로도 또 다른 「국민대회」 등을 개최할 여건이 안 돼 있는 데다 장기투쟁을 위해서는 15일까지는 성당을 떠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철수시기와 방법은 신변보호 차원에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대책회의」의 철수는 12일 「김귀정양 장례식,13일 청년단체결의대회,14일 「민교협」 주최의 공청회,15일 「민주열사 합동추모제」를 주관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김양의 장례만 마치면 곧바로 철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조직될 「국민회의」는 광역의회의원선거에도 야당과 연대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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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대책회의」의 명동성당 철수계획 발표가 있자 성당 주변에 전경 20개 중대 2천4백여 명을 배치하고 「대책회의」 관계자들의 도피에 대비하고 있다.
1991-06-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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