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 표몰이 총력전/광역의회선거/여·야,수도권 기선잡기 경쟁

중반 표몰이 총력전/광역의회선거/여·야,수도권 기선잡기 경쟁

입력 1991-06-10 00:00
수정 199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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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80곳 유세… 1백56곳 비로 연기/어제/여,과열진정 논의 중진회담 제의

광역의회선거 합동유세가 9일 서울지역의 1백15개 선거구를 비롯,전국 2백80개 선거구에서 열려 여야 및 무소속 후보자들간에 선거중반의 기세를 잡기 위한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합동유세는 당초 4백36개 선거구에서 열린 예정이었으나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영호남지역에서 대부분 연설회가 2∼3일 연기되는 등 1백56개 선거구에서 연설회가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1백15개,인천은 21개 등 예정됐던 모든 선거구에서 연설회가 열렸고 경기는 2곳을 제외한 69개 선거구,강원지역은 1곳을 제외한 23개 선거구에서 예정대로 열렸으며 빗속에서도 청중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날 연설회에서 민자당 후보들은 정치·사회적 안정을 위해서는 여당의 다수의석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지역개발 및 주거환경개선방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민당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현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기조 아래 유일한 집권대책 세력은 신민당뿐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민중당 후보들은 「새정치」와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민자·신민 양당을 함께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도시 재개발·교통난·상수도개선·서민주택공급·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사업과 민생문제를 놓고 여야 후보자들간에 뜨거운 설전이 오갔다.

10일에는 서울·부산·대구·인천을 제외한 11개 시·도 61개 선거구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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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6-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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