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생 16명 사전영장/총리폭행관련/전국 지명수배…연고지 수사확대

외대생 16명 사전영장/총리폭행관련/전국 지명수배…연고지 수사확대

입력 1991-06-06 00:00
수정 1991-06-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6명 더 가담 확인… 추가 영장 청구”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정원식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5일 이 학교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정상룡군(20·일어과 2년)이 이날 이름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돼 정군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을 찍은 비디오필름과 사진 및 교수와 교직원 등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이들 말고도 5∼6명의 학생이 더 관련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해서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및 비디오를 정밀판독한 결과 정군 등 6명은 정 총리를 직접 폭행했고 나머지 10명도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형사 2백80명으로 15개 전담수사반을 편성,연고지 수사를 펴는 한편 5일 하오 8시부터 11시까지,6일 상오 4시부터 7시까지 각 3시간 동안 1만2천명의 경찰을 동원,외국어대 이웃 하숙집과 숙박업소를 비롯,서울시내 전역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3개월∼1년 동안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왔거나 주소지와 거주지가 달라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학생은 다음과 같다.

윤선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종로 숙원사업 ‘선희궁터 정비사업’ 예산 확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선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종로1)은 종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선희궁터 주변 정비공사’를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1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농학교 앞 콘크리트 돌출구조물을 철거하고 보행로를 넓히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운효자동 주민 247명이 지난 2017년 11월 집단민원을 제기한 이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꾸준히 건의되어 온 ‘선희궁터 주변 정비’는 오랜 지역 숙원사업이다. 실제로 2019년과 2021년에도 예산 편성이 시도되었으나, 정비 예정지가 지정유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추진 노력 끝에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수년간 해소되지 않았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마침내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종로구 신교동 1-42번지 일대, 서울농학교 앞 보행로다. 이 구간은 콘크리트 돌출구조물로 보행로가 좁아 통행에 불편이 컸던 곳이다. 특히 서울농학교와 서울맹학교 장애학생 및 가족, 인근 장애인복지관으로 이동하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오가는 길인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등하교와 복지시설 이용을 위한 보행
thumbnail - 윤선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종로 숙원사업 ‘선희궁터 정비사업’ 예산 확보

▲정원택(23·경제학과 4년) ▲부총학생회장 김경하(21·중어과 4년) ▲총학생회 문화부장 백경선(22·경제학과 4년) ▲학보사 편집부장 홍용희(23·일어과 4년) ▲총학생회 기획부장 최윤경(22·여·일어과 4년) ▲학보사 편집장 최원일(20·법학과 2년) ▲법대 학생회장 공승관(26·법학과 4년) ▲상경대〃 박상욱(22·경제학과 4년) ▲사범대〃 이용규(22·독어교육과 4년) ▲전갑기(21·경영학과 3년) ▲박재철(21·용인분교 영어과 2년) ▲문희창(22·독어과 4년) ▲권응상(26·이란어과 3년) ▲박광렬(21·영어과 4년) ▲김의연(21·서반아어과 4년)
1991-06-0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