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합】 얼굴없는 시인 박기평씨(일명 박노해) 등 핵심조직원들이 대거 검거된 이후 공개적인 집회와 시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이 전국 노동자 학생 결의대회가 열린 부산대에서 시위를 갖고 유인물을 배포했다.
당국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사노맹 조직원 30여 명은 2일 하오 3시 부산대 운동장에서 전대협 소속 학생과 근로자들이 집회를 갖고 있는 동안 별도의 집회를 열고 붉은 바탕에 흰 글씨로 쓰여진 「사노맹」이라는 깃발과 『민주학살 민중탄압 노태우 정권 타도하자』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집회장에서 배포된 유인물을 통해 「현재의 시국은 혁명적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의 민주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 투쟁을 벌여 현정권을 타도하자고 주장했다.
당국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사노맹 조직원 30여 명은 2일 하오 3시 부산대 운동장에서 전대협 소속 학생과 근로자들이 집회를 갖고 있는 동안 별도의 집회를 열고 붉은 바탕에 흰 글씨로 쓰여진 「사노맹」이라는 깃발과 『민주학살 민중탄압 노태우 정권 타도하자』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집회장에서 배포된 유인물을 통해 「현재의 시국은 혁명적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며 각 사업장의 민주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 투쟁을 벌여 현정권을 타도하자고 주장했다.
1991-06-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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