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싱턴시 당국은 7일 이틀째 계속된 중남미계 청소년들의 난동사태를 중단시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이날 자정부터 8일 상오 5시(현지시간)까지 이들의 집단거주지역인 10번 구역에 대해 전면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샤톤 프래트 딕슨 워싱턴시장(여)은 돌과 빈병을 던지고 경찰서와 상가건물을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청소년들과 최루탄을 쏘며 이들을 진압하는 경찰간의 충돌이 계속된 지 수 시간 후 성명을 발표,『우리는 대량체포할 태세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경찰에 가로소탕권을 부여,통금시간중 거리에서 발견되는 사람은 누구나 연행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폭력사태는 무장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추적을 받던 다니엘 고메스(30)라는 중남미계 사나이가 경찰의 총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5일 밤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들은 야구방망이와 빈병 등을 닥치는 대로 던지고 휘둘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샤톤 프래트 딕슨 워싱턴시장(여)은 돌과 빈병을 던지고 경찰서와 상가건물을 파괴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청소년들과 최루탄을 쏘며 이들을 진압하는 경찰간의 충돌이 계속된 지 수 시간 후 성명을 발표,『우리는 대량체포할 태세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경찰에 가로소탕권을 부여,통금시간중 거리에서 발견되는 사람은 누구나 연행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폭력사태는 무장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추적을 받던 다니엘 고메스(30)라는 중남미계 사나이가 경찰의 총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5일 밤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들은 야구방망이와 빈병 등을 닥치는 대로 던지고 휘둘러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1991-05-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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