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쿠르드반군 휴전 합의/쿠르드민주당

이라크­쿠르드반군 휴전 합의/쿠르드민주당

입력 1991-04-20 00:00
수정 199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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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자치 제의」 수용 검토

【다마스쿠스 로이터 AFP 연합】 이라크정부와 쿠르드족 반군은 2일 전 잠정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쿠르드 민주당(DPK)이 18일 밝혔다.

쿠르드족 반군측은 그들과 사담 후세인 대통령 군대간에 지난 36시간 동안 선언되지 않은 휴전이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수드 바르자니가 이끄는 쿠르드 민주당의 한 대변인은 쿠르드전선(KF) 지도자들이 『쿠르드족에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이라크정부의 제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르드족 전사들과 이라크정부가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쿠르드전선은 쿠르드 민주당의 산하단체이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정부의 제안은 이라크내의 민주주의와 다원주의의 현실화와 쿠르드족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1970년 3월의 협약에 근거해 쿠르드족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쿠르드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라크 국민의 전반적인 문제,특히 독재타도와 연관된 것이므로 이라크의 제안이 불충분하기는 하지만 쿠르드족 전선의 지도자들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1-04-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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