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폐수등 수천t 낙동강 방류/한국화이바 5개사

페놀폐수등 수천t 낙동강 방류/한국화이바 5개사

장일찬 기자 기자
입력 1991-04-02 00:00
수정 1991-04-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폐기물도 15년간 불법매립/시민단체서 환경처에 고발

【부산=장일찬 기자】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411 방위산업체인 한국화이바그룹(회장 조용준·60) 계열인 (주)한국화이바와 (주)한국월드스포츠 등 5개 계열회사가 지난 77년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페놀과 포르말린 등 수천 t의 유독성 산업폐수를 비밀배출구를 통해 인근 낙동강 하류로 방류해왔으며 산업폐기물 수백 t을 경남 일원의 임야에 불법으로 버려왔다는 제보에 따라 부산지방환경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민간단체인 환경문제부산시민운동협의회(회장 송동귀)는 1일 상오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8일 (주)한국화이바 수지과 소속 직원 김 모씨(42)가 제보한 폐수 무단방류 사실을 폭로했다.

김씨가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주)한국화이바는 지난 89년 5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8개월 동안 3∼4일에 한번씩 1회 40∼50드럼(8∼10t)씩 모두 4백20여 t 가량의 페놀과 포르말린 등 유독성 폐수를 비밀배출구를 통해 인근 낙동강으로 방류했다는 것이다.

회사는 폐수저장탱크에서 유독성 물질을태우는 소각로를 거치지 않고 가압펌프장 부근에서 곧바로 비닐호스를 연결,폐수를 빼내 펌프장과 합성기 등에서 무단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환경청이 단속을 나올 때는 비닐호스를 제거해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또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수백 t의 산업폐기물을 경남 밀양군 상남면 연금리 390 일대 농공단지 부지인 임야에 불법으로 투기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제보를 한 김씨는 지난 77년 설립된 (주)한국화이바가 지금까지 15년 동안 이같은 수법으로 수천 t의 유독성 폐수를 낙동강으로 무단방류하는 바람에 환경오염을 크게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문제부산시민협의회는 김씨의 제보를 토대로 자체조사를 거친 뒤 사진자료 등을 첨부해 이날 (주)한국화이바 등을 부산지방환경청에 고발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된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572-1번지 일대 6만 9712.7㎡가 정비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총 4개 획지 중 3개 획지 5만 4437.60㎡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1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0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은 566가구, 재개발임대주택은 137가구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을 통해 서울 도심은 물론 경기 북·남부 지역으로의 사통팔달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 기존 까치어린이공원과 연계하여 약 7123.8㎡ 면적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며, 사가정역과 맞닿은 남측 가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을 넓히고 기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주변의 공동주택단지와 중·저층 주거지역의 스카이라인을 세심하게 고려한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다채로운 층고 변화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사가정역세권 정비구역 고시 완료” … 7호선 초역세권 2000가구 재개발 호재

회사관계자는 이에 대해 『무공해 연소처리시설 등 완벽한 공해방지시설을 설치,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1991-04-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