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첨단VTR 개발/삼성,슈퍼 VHS방식 새 달부터 시판

고화질 첨단VTR 개발/삼성,슈퍼 VHS방식 새 달부터 시판

입력 1991-03-28 00:00
수정 199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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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시대를 앞당길 슈퍼 VHS방식의 VTR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슈퍼 VHS방식은 기존의 VHS보다 화면의 선명도가 60%이상 개선되고 음질도 오디오 음질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일본이 최초로 개발,그동안 극비기술로 분류해온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가장 좋은 화질로 공인되고 있는 슈퍼 VHS방식의 VTR를 개발했다.

이 방식의 VTR는 화면 선명도의 기준인 수평해상도가 4백본 이상으로 기존 VTR의 2백40본보다 66% 개선되고 음질도 오디오 음질을 그대로 살리는 하이파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삼성측은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89년 8월 15명의 전담연구팀을 구성,1년8개월여 동안 45억원의 개발비를 썼다.

슈퍼 VHS방식은 일본이 세계 최초로 개발,극비 기술로 분류해 다른나라에 대한 이전을 허용치 않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부머랭효과를 우려해 철저히 장벽을 쌓아온 첨단기술.

이 기술의 세계적 상표권자인 일본JV사는 삼성이 짧은 기간에 같은 기술을 개발한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지난해 판매된 6백여만대의 VTR중 이 방식의 VTR가 36%를 차지했다.

이 방식의 VTR는 인공지능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은 이 방식의 VTR를 4월초부터 월 1천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1-03-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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