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개편 검토/민심수습 차원

정부·여당 개편 검토/민심수습 차원

입력 1991-02-14 00:00
수정 199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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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각료·고위당직자등 대상/민자선 국민 신뢰회복방안 내기로

정부와 민자당은 수서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내주초쯤 당정개편을 포함,정치권의 신뢰회복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와관련,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은 곧 노태우대통령에게 분위기 쇄신을 위한 당정개편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8,19일쯤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의 자정노력강화 및 신뢰회복방안과 개혁조치추진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표는 13일 상오 당무회의에서 『이럴때일수록 당이 중심을 잡아나가야 한다』면서 『설날 연휴동안 많은 생각을 해 정치의 참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도록 필요한 결심을 하겟다』고 말해 모종의 조치를 밝힐 계획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당직개편은 수서사건에 연루된 오용운 국회건설위원장,김동주 사무총장 등 중하위 당직자와 당3역중에서 일부를 교체하는 선에서 소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나 사태추이에 따라서는 대폭개편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정부내에서도 박세직 서울시장,이상희 건설부장관 등의 경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수서민원처리를 위해 당정회의에 참석한 일부각료와 함께 청와대 수석비서관까지도 경질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찬양 서울시의원 “강북횡단선·서남선 멈춤 없다”… 강서 교통 혁명 ‘정조준’

서울시의회 고찬양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지난 27일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서부선, 서남선, 난곡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균형 발전 6개 노선에 총 9조 1996억원을 투입해 사업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고 의원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 가운데 특히 강서구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과 서남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과 서남선(구 목동선)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제3차 계획에서는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대폭 보완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은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 동북~서북~서남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노선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서남선(본선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 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장해 서부 지역 교통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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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덕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에는 능력있는 중진이 많다』고 전제,『이들이 시대상황에 따라 한고비씩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당직개편이 단행될 것임을 내비쳤다.
1991-02-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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