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청평호 추락 자살위장/카바레대표 검거

승용차 청평호 추락 자살위장/카바레대표 검거

입력 1991-02-10 00:00
수정 1991-02-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도위기… 교통사고로 꾸며”

지난해 8월 청평호수에 자신의 볼보승용차를 추락시켜 교통사고 사망극을 가장 하고 잠적했던 무학성카바레 대표 오창식씨(45·서울 서초구 양재동 391)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시경은 8일 상오0시2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4동 무학성카바레 입구에 나타난 오씨와 하수인 정귀렬(36·송파구 삼전동 73)·양회룡씨(29·강동구 암사동)를 검거,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오씨는 『지난해 4월 무학성카바레를 김모씨(43)와 함께 24억원에 인수하면서 서울 상호신용금고에서 10억원을 대출받는 등 사업자금을 무리하게 끌어들여 20억원 이상의 빚을 지고 부도의 위기에 처해 교통사고위장 사망극을 꾸몄다』고 진술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오씨는 정씨 등과 모의해 지난해 8월14일 하오9시쯤 서울0 가5176 볼보승용차를 청평호수에 추락시킨 뒤 부산 울산 양산 김제 등에서 은신해오다 지난해 12월6일부터 서울에서 숨어지내온 것으로 드러났다.

1991-02-1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