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30억 대출받아 땅 매입”/감사원 밝혀

“한보,30억 대출받아 땅 매입”/감사원 밝혀

입력 1991-02-10 00:00
수정 199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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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 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중인 감사원은 9일 은행감독원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한보그룹 산하 한보철강이 한일투자금융으로부터 30억원을 대출받아 수서지구인접 토지 2만6천8백67평을 매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한보가 이같은 방식으로 다른 토지를 매입했는지 여부도 추적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한보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혜택과 부동산 취득,거래과정의 위법사실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수서지구 26개 주택조합원에 대한 구체적인 자격심사를 펴고 있으며 건설부가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한 89년 3월21일 이전에 설립된 14개 조합 7백23명중 선의의 조합원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무자격자를 색출하고 적법조합원을 선별하여 보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8일에 이어 이날도 김학재 서울도시계획국장을 불러 장 전 비서관의 압력행사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동성 건설부주택국장도 소환,건설부의 관계법령해석 문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1-02-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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