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련 통합 새 민주당 출범/7인 집단지도체제/총재에 이기택씨 선출

민련 통합 새 민주당 출범/7인 집단지도체제/총재에 이기택씨 선출

입력 1991-02-04 00:00
수정 1991-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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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무역 전시장에서 민주연합 그룹과의 통합 전당대회를 열고 이기택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선출했다.

이전총재는 지난해 11월16일 야권통합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지 2개월반만에 만장일치로 총재에 재추대됐다.<관련기사 3면>

민주당은 또 이날 대회에서 부총재 박찬종 김현규 조순형 이부영 고영구씨 등 5명을 선출했다.

이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의회선거의 촉박한 일정을 고려,이번 주말까지 당직인선 등 당체제정비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히고 당내 결속문제와 관련,『다수결원칙에 따라 당을 운영하되 개인주장을 내세워 당론을 위배하는 사람은 당공식기구를 통해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또 야권통합에 대해 『지난번 총재직을 내걸었던 이상의 각오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차기 대선에서 양 김씨를 이길 수 있도록 50대 인물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 당차원에서 준비해 나가겠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연합과의 통합에 따른 민주당의 이념성향과 관련,『정통보수야당의 맥을 유지하면서 「민련」의 진보적 성향과 조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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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또 이날 전당대회에서 총재단을 포함한 7인 집단지도 체제를 내용으로 한 당헌개정안을 채택했다.
1991-02-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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