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에 칠면조고기 섞어 폭리/대기업들

햄에 칠면조고기 섞어 폭리/대기업들

입력 1991-01-17 00:00
수정 199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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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비율 50%로 낮춰… 값은 그대로/시민의 모임,「펭귄」등 7개사 제품 조사결과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햄·소시지의 성분이 슬그머니 칠면조고기나 토끼고기로 바뀌어 대기업이 소비자를 교묘히 속이고 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12일까지 서울시내에서 판매되는 햄·소시지 제조 7개 회사 52제품을 조사한 결과,제일제당,한국식품,펭귄,남부햄 등 4개 회사가 국내산 돈육에 비해 가격이 44∼50%에 불과한 수입 칠면조나 토끼고기를 원료로 대체 사용하면서도 종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소비자를 기만하면서 품질을 크게 떨어뜨렸다고 16일 발표했다.

특히 칠면조고기로 대체된 경우 제일제당의 불고기햄은 허가시 돈육의 비율이 88.4%였으나 올 1월에는 49.0%로 39.4%나 감소했으며 햄스테이크도 91.1%에서 56.0%로,88 스모크는 85.7%에서 61.1%로 각각 낮춰졌다.

남부햄의 5개 제품은 칠면조고기 대체비율이 5.7%∼28.2%였다.

남부햄,펭귄,한국식품 등 토끼고기를 대체사용한 3개 회사제품의 대체율은 10.0∼45.4%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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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원료의 대체사용으로 인해 최근 칠면조고기의 수입이 급증 89년 수입량이 5t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1∼11월까지 무려 3천8백99t이나 수입돼 11개월간 칠면조고기 수입이 7백80배나 늘어났다.
1991-01-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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