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런던 AP 로이터연합】 소말리아 거주 외국인들의 소개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반군 단체의 대변인은 모하마드 시아드 바레 소말리아 대통령이 1백여명의 군장교 및 다수의 측근들과 함께 항공기편으로 5일 하오 수도 모가디슈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의회연합(USC)의 런던 주재 대변인 로하마드 로블레는 전화를 통해 바레 대통령이 그의 측근들과 함께 이날 하오6시(현지시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행 항공기편으로 모가디슈를 떠났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사실은 나이로비와 모가디슈 어느 곳에서도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대변인은 3만여명의 USC 소속 군인들이 이미 수도 모가디슈에 도착했으며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말리아 정부군과 반군간의 전투로 정국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이곳 거주 외국인에 대한 소개작업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국은 6일 소말리아 거주 자국인 2백50여명과 모가디슈 주재 소련 대사를 포함한 다른 외국인들을 소개시켰다.
소련 외무부도 소말리아 주재 자국인 전원을 이날 소개시켰다고 발표했으며 이탈리아 화물 항공기 두대도 외국인 소개를 위해 소말리아로 향한 것으로 이탈리아 외무부가 밝혔다.
소말리아 의회연합(USC)의 런던 주재 대변인 로하마드 로블레는 전화를 통해 바레 대통령이 그의 측근들과 함께 이날 하오6시(현지시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행 항공기편으로 모가디슈를 떠났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사실은 나이로비와 모가디슈 어느 곳에서도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대변인은 3만여명의 USC 소속 군인들이 이미 수도 모가디슈에 도착했으며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말리아 정부군과 반군간의 전투로 정국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이곳 거주 외국인에 대한 소개작업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데 미국은 6일 소말리아 거주 자국인 2백50여명과 모가디슈 주재 소련 대사를 포함한 다른 외국인들을 소개시켰다.
소련 외무부도 소말리아 주재 자국인 전원을 이날 소개시켰다고 발표했으며 이탈리아 화물 항공기 두대도 외국인 소개를 위해 소말리아로 향한 것으로 이탈리아 외무부가 밝혔다.
1991-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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