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로이터 연합】 EC(구공체) 회원국 정상들은 15일 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우루과이라운드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우루과이라운드의 해결을 위한 농산물 보조금 문제에는 새로운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EC 정상들은 이날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 코뮈니케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의 결렬에 관해서는 매우 짤막하게만 언급했는데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농산물 보조금 문제에 대해 미국과 EC간의 심각한 이견을 조정할 선도적 역할을 맡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미국과 EC간의 문제만이 아닌 세계적인 관심사일 뿐 아니라 농산물 문제에만 제한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EC 정상들은 이날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 코뮈니케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의 결렬에 관해서는 매우 짤막하게만 언급했는데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농산물 보조금 문제에 대해 미국과 EC간의 심각한 이견을 조정할 선도적 역할을 맡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미국과 EC간의 문제만이 아닌 세계적인 관심사일 뿐 아니라 농산물 문제에만 제한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1990-12-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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