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13일 남북고위급회담 수행 북측 기자들의 임의취재활동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번 북측 기자들의 취재활동이 쌍방간의 약속을 어겼다는 문제점은 있으나 이번 일이 상호 자유취재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북측은 스스로 세운 관행을 존중,다음 회담 등 남북교류에 있어 우리측 기자들이 북한지역에서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1990-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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