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약간 앞서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마거릿 대처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영국 집권보수당 당수선출을 위한 제2차 투표가 27일 실시됐다.
존 메이저 재무장관(47),마이클 헤즐타인 전 국방장관(57),더글러스 허드 외무장관(60)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보수당소속 하원의원 3백72명은 이날 하오 6시 투표를 완료했다. 결과는 투표종료 30분후인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3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많은 정치분석가들은 메이저 후보가 가장 유력한 최다득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후보도 당선확정에 필요한 단순과반수(1백87표)를 넘지못할 것으로 보여 오는 29일 제3차 투표에서 차기당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은 보수당수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보수당이 조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빠르면 내년 2월 총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노먼 래몬트 재무차관은 『존 메이저장관이 차기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면서 하원의원 1백60여명이 대처 전 총리의 심복인 메이저 재무장관을 지지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치 못했던 하원의원과 다른 두 후보를 지지했던 몇몇 의원들까지도 메이저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가 당수에 선출되어 총리가 된다면 그는 20세기 최연소 영국 총리가 된다.
당수직에 도전하여 대처 총리를 사임케 한 헤즐타인 후보도 27일의 2차투표에서 당수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선인 1백87표를 동료 의원들로 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드 후보는 최종 제3차 투표에서 그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을 되풀이 하면서 자신감을 표명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마거릿 대처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영국 집권보수당 당수선출을 위한 제2차 투표가 27일 실시됐다.
존 메이저 재무장관(47),마이클 헤즐타인 전 국방장관(57),더글러스 허드 외무장관(60)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보수당소속 하원의원 3백72명은 이날 하오 6시 투표를 완료했다. 결과는 투표종료 30분후인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3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많은 정치분석가들은 메이저 후보가 가장 유력한 최다득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후보도 당선확정에 필요한 단순과반수(1백87표)를 넘지못할 것으로 보여 오는 29일 제3차 투표에서 차기당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은 보수당수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보수당이 조기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빠르면 내년 2월 총선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노먼 래몬트 재무차관은 『존 메이저장관이 차기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면서 하원의원 1백60여명이 대처 전 총리의 심복인 메이저 재무장관을 지지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치 못했던 하원의원과 다른 두 후보를 지지했던 몇몇 의원들까지도 메이저 후보 지지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메이저 후보가 당수에 선출되어 총리가 된다면 그는 20세기 최연소 영국 총리가 된다.
당수직에 도전하여 대처 총리를 사임케 한 헤즐타인 후보도 27일의 2차투표에서 당수당선에 필요한 과반수선인 1백87표를 동료 의원들로 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드 후보는 최종 제3차 투표에서 그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을 되풀이 하면서 자신감을 표명했다.
1990-11-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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