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 양성자 43%/국내 성접촉으로 감염

AIDS 양성자 43%/국내 성접촉으로 감염

입력 1990-11-27 00:00
수정 199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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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절반 차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항체 양성자 가운데 43%가 내국인 또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의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연령층으로는 전체 1백16명의 약 50%인 56명이 20대로 밝혀져 예방 및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AIDS 감염자가 지난 85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86년 4명,87년 9명에 이어 88년에는 22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89년에는 37명,올해는 43명으로 불과 5년사이에 발생률이 무려 43배로 늘어났다.

특히 감염경로를 보면 기지촌 등 특수업태 접대부가 14명,내국인끼리의 성접촉이 36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령별로는 21∼30살까지의 감염자가 56명(남 46·여 10)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1∼40살까지가 33명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층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1990-1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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