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여신비중 낮아진다/은감원,국감자료

30대그룹 여신비중 낮아진다/은감원,국감자료

입력 1990-11-27 00:00
수정 1990-1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8년엔 전체의 23%… 올 9월엔 16%로

30대 계열기업군에 대한 은행여신(대출 및 지급보증)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6일 은행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이들 계열기업군에 대한 여신잔액은 17조8천6백96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천4백3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 가운데 지급보증액을 제외한 대출금은 12조5천8백86억원으로 같은기간 4천9백26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총여신에서 30대그룹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년말 23.25%에서 지난해말에는 18.29%로,지난 9월말에는 16.31%로 낮아졌고 대출비중 역시 88년말 18.31%,지난해말 14.67%에서 올 9월말에는 13.31%로 각각 떨어졌다.

30대 계열기업군의 여신비중이 이처럼 낮아지고 있는 것은 대기업에 대한 특별설비자금 등 정책금융이 여신관리대상에서 대거 제외되고 있는데다 정부가 올들어 농사·주택자금과 중소기업지원자금을 크게 늘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이들 30대 계열 가운데 금융당국이 재무구조의 건실화를 위해 유도하고 있는 자기자본지도비율을 달성한 계열기업군은 현대·대우 등 19개 그룹이었고 미달계열기업군은 삼성·럭키금성·한진·선경그룹 등 11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 계열기업군의 자기자본 지도비율 대상업체 4백92개 가운데 2백70개업체가 지도비율을 넘어섰으나 나머지 2백22개 업체는 미달했다.
1990-11-27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