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고르비 신임투표 주장/“대통령능력 국민들에 직접 묻자”

옐친,고르비 신임투표 주장/“대통령능력 국민들에 직접 묻자”

입력 1990-11-20 00:00
수정 199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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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UPI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19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능력에 대한 심판의 일환으로 국민투표의 실시를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공화국을 방문중인 옐친은 이날 키예프에서 『러시아공화국 인민들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국민투표는 러시아 인민들의 중앙정부에 대한 신임을 뜻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옐친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국가위기 해소방안으로 제시한 대통령에로의 권력집중과 각 공화국의 의사결정권 확대는 현재의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1990-11-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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