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주재 무역대표/차관급 내정

북경 주재 무역대표/차관급 내정

입력 1990-11-20 00:00
수정 199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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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측과 지난달 20일 교환설치키로 합의한 주북경 무역대표부에 파견할 20여 명의 공무원 중 대표·부대표와 대표보 3명 등 모두 5명의 상위직에 외교관을 임명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에 따른 인선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주북경 대표부가 비록 정부간 공식기구는 아니지만 규모 및 파견외교관수 등을 감안해볼 때 주소 영사처 이상의 정치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주북경 대표부에 한중 관계정상화를 감안해 상당한 정치외교적 비중을 두려는 정부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무역대표부 대표에 외무부 본부대사 중 차관급 이상의 특1급 대사를 이미 내정했으며 부대표도 고참 외무관리관(1급) 중에서 적임자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대표보 3명은 외무부 이사관(3급) 중에서 중국어에 능통하고 중국 관계업무를 해본 경험이 있는 외교관들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1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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