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병력 해외파견 국지전 해결에 도움”/이광요 성항 총리

“일 병력 해외파견 국지전 해결에 도움”/이광요 성항 총리

입력 1990-11-14 00:00
수정 1990-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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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 연합】 이광요 싱가포르 총리는 일본이 앞으로 세계의 분쟁해결을 돕기 위해 군병력을 해외에 파견해야 할 것으로 말했다고 일본 외무부의 한 관리가 13일 전했다.

이 관리는 아키히토(명인) 일왕의 즉위식 참석차 도쿄를 방문중인 이총리가 이날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와의 회담도중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은 일본이 병력의 해외파견을 포함,국제적 분쟁해결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총리는 또 향후 10년간 세계는 과거 1,2차 대전과 같은 세계대전의 방지를 위한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낼 것이며 미국 혼자서는 이같은 새로운 질서의 유지를 보장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고 말하고 이총리는 또 오래전부터 일본이 국제분쟁에 보다 더 커다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느껴온 것으로 밝혔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과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국가중 하나인데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이 병력의 해외파견을 가능케 하기 위한 헌법을 개정하려는 시도에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지난 31년간 싱가포르를 통치해온 이총리는 이달말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1990-1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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