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정 못이루면 정권퇴진운동 전개/김대중 총재

사회안정 못이루면 정권퇴진운동 전개/김대중 총재

김명서 기자 기자
입력 1990-11-06 00:00
수정 199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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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김명서 기자】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5일 『노태우 대통령이 당초 약속했던 대로 올해말까지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안정을 이룩하지 못할 때는 평민당은 노 정권 퇴진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영광ㆍ함평 보궐선거 지원활동을 펴며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영광군 법성면의 청수장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정궈퇴진운동 돌입시기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사에 따라 하겠다』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 총재는 『노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이 청와대에서 만나 민자당 내분수습을 시도하려 하는 모양인데,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근본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여권의 내각제 포기선언과 민자당 해체,13대 국회해산,지자제 전면실시,개혁입법제정 및 개ㆍ폐,민생문제 해결 등 6개항을 촉구했다.

1990-1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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