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탁구결승보다 30대 심장마비로 숨져(조약돌)

남북한 탁구결승보다 30대 심장마비로 숨져(조약돌)

입력 1990-09-29 00:00
수정 1990-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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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1시쯤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주공아파트 104동405호 최광열씨(32ㆍ한국신약 보일러기사) 집 안방에서 한국과 북한과의 아시안게임 남자탁구종목 결승전을 TV로 보던 최씨가 한국이 북한에 이기자 흥분,졸도한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씨의 동생 대열씨(27)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쯤부터 형과 함께 TV를 보던중 한국과 북한의 남자탁구 결승전에서 한국의 김택수선수가 20대 19에서 북한선수를 누르고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던 형이 갑자기 방바닥에 쓰러진후 인근 대전 을지병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졌다는 것.

경찰은 최씨가 흥분을 이기지 못해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대전>

1990-09-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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