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징용한인 24만명 또 확인/일본 공문서 관리소서 명부 발견

일 징용한인 24만명 또 확인/일본 공문서 관리소서 명부 발견

입력 1990-09-11 00:00
수정 1990-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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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 제공자료와는 큰 차이

【도쿄 연합】 1944년말 현재 한인 강제연행자수가 24만여명이라는 자료가 새로 확인돼 강제연행자 조사문제와 관련,일본 정부의 무성의함을 거듭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일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한인강제연행 진상조사단」은 10일 일본 국립 공문서관에서 1944년말 강제연행된 한인 24만3천5백13명을 도ㆍ도ㆍ부ㆍ현 별로 분류,기록해 놓은 자료를 확인했다.

이는 일본 특고경찰이 2차대전 직후인 1945년 9월25일 작성한 것으로 지난 8월초 일본 정부가 조사해 한국정부에 건네준 7만9천명분과는 별도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1944년말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전국(오키나와 제외)에서 1백91만1천3백7명으로 이중 「집단이입노무자수」 즉 강제연행자수는 24만3천5백13명이었다. 일본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그동안 조사한 강제연행자 7만9천6백18명분을 지난 8월7일 발표함으로써 형식적인 조사에 그쳤다는 여론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1990-09-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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