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의 직접 전달·안내 고집
범민족대회행사의 하나인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의 조국통일대행진이 15일 우리측의 허용방침에도 불구,북한측에서 우리 당국의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을 거부하며 또다시 전민련 대표의 안내등을 주장함으로써 판문점통과가 이뤄지지 못해 무산됐다.
이날 남북 대화사무국에 따르면 북한측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뜰에서 행사를 갖던 도중 하오 2시부터 우리측과의 7차례에 걸친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을 통해 북측 관계자및 해외동포들의 남한지역 방문을 위해서는 전민련대표들이 직접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전달해야 하며 한라산까지의 조국통일대행진도 전민련관계자들이 안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19면〉
우리측은 이에대해 『대회참가자들에 대한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등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신변안전을 위해서는 관례에 따라 당국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북한측은 이후 계속된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에서 전민련대표의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및 한라산까지 동행안내요구를 고집하면서 사실상 대회참가자들의 남북왕래를 회피하는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북한측은 특히 우리측이 조국통일행진대에 대한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당장이라도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그들 스스로가 이의 접수를 거부하면서도 방송을 통해서는 이러한 사실을 왜곡한 채 우리측이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넘겨주지 않아 행진대가 남쪽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고 계속 거짓 선전을 했다고 통일원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측은 이에앞서 하오 2시 첫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에서 『남한측이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몇시에 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연락했으나 우리측이 『모든 준비가 갖춰져 있으며 지금 당장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통보하자 상당히 당황한 듯 『다시 알아보고 추후에 연락하겠다』면서 직통전화를 끊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범민족대회행사의 하나인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의 조국통일대행진이 15일 우리측의 허용방침에도 불구,북한측에서 우리 당국의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을 거부하며 또다시 전민련 대표의 안내등을 주장함으로써 판문점통과가 이뤄지지 못해 무산됐다.
이날 남북 대화사무국에 따르면 북한측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뜰에서 행사를 갖던 도중 하오 2시부터 우리측과의 7차례에 걸친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을 통해 북측 관계자및 해외동포들의 남한지역 방문을 위해서는 전민련대표들이 직접 신변안전보장각서를 전달해야 하며 한라산까지의 조국통일대행진도 전민련관계자들이 안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19면〉
우리측은 이에대해 『대회참가자들에 대한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등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신변안전을 위해서는 관례에 따라 당국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북한측은 이후 계속된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에서 전민련대표의 신변안전보장각서 전달및 한라산까지 동행안내요구를 고집하면서 사실상 대회참가자들의 남북왕래를 회피하는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북한측은 특히 우리측이 조국통일행진대에 대한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당장이라도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그들 스스로가 이의 접수를 거부하면서도 방송을 통해서는 이러한 사실을 왜곡한 채 우리측이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넘겨주지 않아 행진대가 남쪽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고 계속 거짓 선전을 했다고 통일원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북한측은 이에앞서 하오 2시 첫 연락관 직통전화접촉에서 『남한측이 신변안전보장각서를 몇시에 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연락했으나 우리측이 『모든 준비가 갖춰져 있으며 지금 당장 전달해 줄 수 있다』고 통보하자 상당히 당황한 듯 『다시 알아보고 추후에 연락하겠다』면서 직통전화를 끊었다고 이 관계자가 전했다.
1990-08-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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