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 방북 불허/정부/「범민족」 단독접촉 고수에

전민련 방북 불허/정부/「범민족」 단독접촉 고수에

입력 1990-08-06 00:00
수정 199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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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문점행 강행… 충돌 예상

정부는 5일 범민족대회 전민련 추진본부가 58개 사회단체를 포함한 대표단 구성을 이날까지 거부해 각계각층 대표가 포함된 대표단이 구성되지 못함에 따라 기존의 방침대로 6일 평양에서 열릴 범민족대회 제3차 예비회담에 전민련 참가를 불허키로 했다.

이에따라 제3차 평양예비회담은 전민련측이 불참,북한및 해외동포 대표만 참가하는 2자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민련측은 3차 예비회담에 참가할 해외동포대표 1명에게 전민련 결정사항을 위임해놓았으며 당국의 방북 불허방침에도 불구,6일 상오 평양으로 가기 위한 판문점행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정부당국과의 충돌도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앞서 범민족대회추진본부 실무회담대표 신창균 전민련공동의장등 12명의 재야인사들이 제3차 평양예비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4일 제출한 북한방문 승인신청도 특정단체만의 예비회담 참가 불허방침에 따라 불허했다.

1990-08-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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