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P 연합】 아프가니스탄 친소정부의 대권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현지 관영언론이 31일 돌연 보도함으로써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청취된 카불방송은 이날 압둘 라힘 하티프 부통령(64)이 나지불라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동안 대권을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나지블라가 「신병치료」등을 명분으로 지난달 29일 돌연 소련으로 간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하티프의 대통령직 대행이 이례적인 조치임을 주목했다.
하티프는 두달전 취임한 아프간 2인자인 알리 케시트만드 수석 부통령을 제치고 대권을 대행하게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의 도를 높였다.
이슬라마바드에서 청취된 카불방송은 이날 압둘 라힘 하티프 부통령(64)이 나지불라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동안 대권을 대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관측통들은 나지블라가 「신병치료」등을 명분으로 지난달 29일 돌연 소련으로 간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하티프의 대통령직 대행이 이례적인 조치임을 주목했다.
하티프는 두달전 취임한 아프간 2인자인 알리 케시트만드 수석 부통령을 제치고 대권을 대행하게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의 도를 높였다.
1990-08-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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