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녹지대 2년새 217만평“잠식”/택지조성ㆍ재개발사업등 가속화로

서울녹지대 2년새 217만평“잠식”/택지조성ㆍ재개발사업등 가속화로

입력 1990-07-10 00:00
수정 199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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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ㆍ88년 택지전환규모의 5배

서울시내의 자연녹지 및 공원용지가 택지개발과 재개발사업 등에 밀려 해마다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올 5월말까지 택지로 전환된 자연녹지만도 노원구 중계동일대 1백19만6천1백80㎡ 등 총 2백53만7백12㎡(76만6천8백82평)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2월 건설부로부터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신내ㆍ방화ㆍ장지 등 서울시내 7개지구 4백65만3천㎡(1백41만평)의 자연녹지도 올 하반기중에 택지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이를 포함하면 89년,90년 2년사이에 총 7백16만1천㎡(2백17만평)의 녹지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녹지격감 실태는 지난 87년,88년 2년동안의 자연녹지 감소분 38만6천9백31만5천평의 5배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녹지가 이처럼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서울시가 오는 92년까지 주택공급물량 40만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녹지를 무리하게 택지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해치카 인기 운행… 압구정선착장 접근성 높이며 시민 호응 이어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에서 운행 중인 ‘한강해치카’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한강버스 압구정선착장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해치카’는 압구정선착장과 서울웨이브, 무지개분수 일대를 순환하는 친환경 관람형 이동 수단으로, 현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사나들목과 압구정선착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해치카 운행은 평소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과 시민 이동 편의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이 의원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운행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한강 대표 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찾은 부모들은 물론, 압구정과 반포를 오가는 시민들까지 폭넓게 이용하며 한강공원 내 새로운 명소이자 편의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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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88년 4월이후 서울시가 해제한 공원용지는 구로구 오류동 14일대 3만7천2백40㎡ 등 총 4곳 7만6천5백15㎡에 이르는 반면 같은 기간동안 늘어난 공원용지는 서대문구 홍제동 265일대 백련근린공원의 4백5㎡ 뿐이다.
1990-07-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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