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도 맥못춰… 하한가 92개
주가가 이틀째 큰폭으로 떨어졌다.
5일 주식시장은 새로운 악재가 출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호재성 루머가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폭등에의 반전이 시작된 전날보다도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의 지수하락폭은 전일장에 비해 2.5포인트가 커져 모두 12.20포인트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7백23.10까지 주저앉았다.
반락세가 처음 나타난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온종일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주변 여건은 나았으며 나았지 결코 더 나빠진 것은 아니었다.
루머에선 아주 풍성한 날이었다. 모종교단체가 3천여개의 공장을 시베리아에 세운다는 이야기는 국내 투자자들을 들뜨게 하기엔 너무 방대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남북관통고속도로의 건설을 비롯,고위급 인사들의 상호방문에 의해 정상회동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는 남북관련 후속호재로 꼽을 수 있었다.
거기다 증시안정기금이 전날과 똑같이 4백억원가량 주문을 냈었다. 이에 비해 악재적 뉴스는 들리지 않았는데도 「사자」로 나서는 사람은드문 대신 싼 값에 팔려는 물량은 늘어난 것이다.
결국 이같은 장세는 증시기조 자체의 취약함을 가리킨다고 관계자들은 진단한다. 이와 함께 종합지수 7백선 재붕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주 매일주가 동향에서 뚜렷한 약점이 잡혀진다고 주장한다. 지수 7백6으로 시작했던 이번주는 외형상 7백20대로 올라선 셈이긴 하나 증안기금의 무차별매입 및 바닥권 인식이 아닌 소문에의한 매수력형성 사실을 감안하면 지난달말보다 개선된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4일 장중 급등락양상이 말해주듯 투자심리가 매우 불안해 대형급 돌출호재가 아니면 추가 속락이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있다.
7백76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어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하락했다.
6백59개 종목이 무더기로 내렸으며 하한가 종목도 92개에 달했다.
주가가 이틀째 큰폭으로 떨어졌다.
5일 주식시장은 새로운 악재가 출현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호재성 루머가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폭등에의 반전이 시작된 전날보다도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종가의 지수하락폭은 전일장에 비해 2.5포인트가 커져 모두 12.20포인트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7백23.10까지 주저앉았다.
반락세가 처음 나타난 전날과는 달리 이날은 온종일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주변 여건은 나았으며 나았지 결코 더 나빠진 것은 아니었다.
루머에선 아주 풍성한 날이었다. 모종교단체가 3천여개의 공장을 시베리아에 세운다는 이야기는 국내 투자자들을 들뜨게 하기엔 너무 방대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남북관통고속도로의 건설을 비롯,고위급 인사들의 상호방문에 의해 정상회동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는 남북관련 후속호재로 꼽을 수 있었다.
거기다 증시안정기금이 전날과 똑같이 4백억원가량 주문을 냈었다. 이에 비해 악재적 뉴스는 들리지 않았는데도 「사자」로 나서는 사람은드문 대신 싼 값에 팔려는 물량은 늘어난 것이다.
결국 이같은 장세는 증시기조 자체의 취약함을 가리킨다고 관계자들은 진단한다. 이와 함께 종합지수 7백선 재붕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주 매일주가 동향에서 뚜렷한 약점이 잡혀진다고 주장한다. 지수 7백6으로 시작했던 이번주는 외형상 7백20대로 올라선 셈이긴 하나 증안기금의 무차별매입 및 바닥권 인식이 아닌 소문에의한 매수력형성 사실을 감안하면 지난달말보다 개선된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
특히 4일 장중 급등락양상이 말해주듯 투자심리가 매우 불안해 대형급 돌출호재가 아니면 추가 속락이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있다.
7백76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어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하락했다.
6백59개 종목이 무더기로 내렸으며 하한가 종목도 92개에 달했다.
1990-07-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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