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애인 술집취직/주인협박 금품을 갈취/폭력배 5명 구속

미성년 애인 술집취직/주인협박 금품을 갈취/폭력배 5명 구속

입력 1990-07-02 00:00
수정 199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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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한재환씨(24ㆍ서울 용산구 동자동 14의92) 등 폭력조직 「한수파」일당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5월초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S다방에서 폭력조직을 만든뒤 같은달 10일 한씨의 애인 김모양(20)을 중구 봉래동 거상룸살롱에 취직시켜 놓고 주인 정진호씨(53)에게 『미성년자를 고용해 퇴폐행위를 강요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위협,3차례에 걸쳐 1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7일 이 술집 종업원 안재남씨(33)가 김양을 구타하자 앙심을 품고 안씨를 이웃 여관으로 끌고가 흉기로 위협하고 마구 때린뒤 김양의 치료비명목으로 1백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1990-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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