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여객기 한때 피랍 헬싱키에 강제착륙/납치범 3명 투항

소 여객기 한때 피랍 헬싱키에 강제착륙/납치범 3명 투항

입력 1990-06-20 00:00
수정 199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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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AP AFP 로이터 연합】 소련의 한 국내선 여객기가 19일 공중납치돼 핀란드의 헬싱키 국제공항에 강제착륙 당했으나 여객기를 폭파시키겠다며 1시간 동안 대치중이던 3명의 납치범들이 결국 이곳 경찰에 투항했다.

투폴레프 134기종인 이 여객기는 승객 54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소련 라트비아공화국의 수도 리가를 떠나 무르만스크로 가던중 공중납치됐으며 당초 스웨덴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범인들이 요구를 변경,행선지가 헬싱키로 바뀌었다.

핀란드 경찰측은 이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앞서 10일전에도 1백21명의 승객을 태운 소련 여객기가 한 10대 소년에 의해 공중납치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강제착륙 당한 바 있다.

1990-06-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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